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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투지, 한국 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로맨틱 크라운 티몰 판매 광풍





지투지인터내셔날(대표 김성겸, 이하 지투지)이 다양한 분야의 국내 브랜드들을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론칭시키며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1월 11일, 중국의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에서 지투지는 하루 만에 약 1800만위안(한화 약 3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그중 지투지가 중국 총판을 맡은 패션 브랜드 로맨틱 크라운(ROMANTIC CROWN)은 광군제 당일매출 약 5백만위안(한화 약 8억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로맨틱크라운은 이번 광군제를 계기로 티몰 글로벌 패션 카테고리 내 TOP3 브랜드로 등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맨틱크라운은 지난해 광군제에도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4개월만에 한화 약 5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중국의 신 소비계층인 이른바 지우우허우(95后:1995년 이후 출생한 젊은 층) 패피들이 사랑하는 한국 패션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는 것.

지투지는 급변하는 중국 시장 속에서 기존의 유통방식과 차별화된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올인원 유통프로세스 전략을 펼치고 있다. 현재 중국 오프라인 패션 편집샵 I.T CHINA와 WHOUS의 유일한 한국 에이전트로 활동중이며 수많은 한국 패션 브랜드들의 중국 독점 총판을 맡으며 온오프라인 동반 성장을 꾀하고 있다.

지투지인터내셔날 김성겸 대표는 “기존의 한국 브랜드와 중국 총판들은 T/P회사라고 불리는 운영 대행사를 통해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반면 본사는 티몰, 징동, 카오라 등 모든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유통, 운영 등 모든 과정을 직접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초 중국 청도에 지사를 설립한 지투지는 중국 전역에서 전문 인력을 스카웃하여 B2B, B2C 운영팀을 비롯해 다양한 중국 마케팅 플랫폼에 대응하기 위한 신매체 전담팀 등을 인하우스에 구축했다. 제품홍보부터 왕홍 컨택 및 마케팅, 상품 브랜딩,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운영, C/S까지 중국 시장 진출에 필요한 전 분야의 활동을 직접 전개하며 명실상부한 올인원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투지가 중국 총판을 맡고 있는 국내 패션 브랜드로는 로맨틱크라운, COVERNAT, KIRSH, O!Oi, THISISNEVERTHAT, ZERO STREET 등이 있다. 그외에도 길림양행 허니버터 아몬드, 남양 이유식 등 다수의 식품 브랜드와 W.DRESSROOM, MIBA, MIP 등 화장품 브랜드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도왔다.

특히 지난 10월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바바 티몰에서 길림양행의 허니버터 아몬드가 판매율 TOP3 안에 포함되며 티몰이 선정한 2019년 신예 브랜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길림양행의 허니버터 아몬드는 지투지가 중국 독점 총판을 맡고 있는 브랜드 상품이다. 올해 광군제 역시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 당일 매출 약 360만위안(한화 약 6억원)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김 대표는 “최근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알리바바 티몰의 데이터가 전체 온오프라인 중국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활용되고 있는 추세다. 때문에 이러한 플랫폼의 플래그십 스토어는 대행사에 맡기기보다 직접 운영하여 보다 공격적인 시장진입을 모색하는 것이 브랜드의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15억 중국 시장에서 수많은 한국의 브랜드들을 성공적으로 론칭한 지투지인터내셔날이 향후에도 얼마나 많은 국내 브랜드들과 손을 잡고 중국 시장을 개척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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